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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태양광이 만들어 가는 ‘나눔의 기적’
-中 빈곤 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 기증
-태양광 설비 무료 설치 ‘해피선샤인’ 캠페인 2011년부터 진행
-현재까지 56곳 사회복지시설이 혜택…올 해 86곳까지 확대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한화그룹이 태양광 발전설비를 통해 전세계 소외 계층에 나눔의 기적을 선사하고 있다. 2011년부터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통해 현재까지 국내외 총 56곳의 시설에 무료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 빈곤 지역 아이들에게는 학습을 돕는 희망의 에너지로, 대지진으로 전력시설이 파괴된 재난 지역에는 생존의 에너지로 쓰이고 있다.

한화그룹은 30일 중국 베이징의 중국청소년발전기금회에서 금춘수 한화차이나 사장, 투멍 중국청소년발전기금회 비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빈곤지역 초등학교에 지붕형(Roof-Top)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하는 ‘한화ㆍ희망공정 해피선샤인’ 협약식을 체결했다. 중국청소년발전기금회는 ‘희망공정’을 진행하는 비영리 사회단체다.

이날 협약으로 한화솔라원과 한화차이나는 기금회에서 추천받은 후베이(湖北성 우펑(五峰)현의 위양관전중심(漁洋關鎭中心)소학교에 약 30㎾규모의 지붕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설치하게 된다.

한화그룹이 30일 오전 중국 베이징시 중국청소년발전기금회 회의실에서 중국 빈곤지역 초등학교에 지붕형(Roof-Top)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하는 ‘한화·희망공정 해피선샤인’ 협약식을 체결한 후, 금춘수 금춘수 한화차이나 사장(왼쪽)과 투멍(涂猛) 중국청소년발전기금회 비서장이 기념패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한화]

한화그룹은 2011년부터 국내 사회복지 시설들 및 해외 빈곤 및 재난 지역에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설치해주는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에도 재난 지역 소재 초등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했다. 지난 1월에는 다보스포럼이 열리는 다보스시에 태양광 모듈을 기증해고, 앞서 지난 해 7월에는 급격한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해 중국 닝샤(宁夏)자치구 링우(灵武)시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기도 했다.

금춘수 한화차이나 사장은 “한화그룹은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을 통해 국가와 인류의 미래에 기여하고자하는 의지가 있다”며 “태양광을 통한 나눔정신을 국내에 이어 중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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