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코레일이 30일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어 사장 공모 일정을 확정했다.
30일 코레일에 따르면 코레일은 31일 사장 공고를 내고 내달 9일까지 열흘간 후보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11일 서류 심사를 거쳐 5~6명으로 면접대상자를 좁힌 후 13일 면접을 실시하기로 했다. 면접을 통해 최종 3명을 추려 16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이하 공운위)에 후보로 추천할 게획이다.
공운위는 지난 21일 회의에서 코레일 사장 공모 과정에서 외부 압력설이 제기되는 등 투명하지 못했다며 재공모를 결정했다.
당시 임추위는 정일영 교통안전공단 이사장과 이재붕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 팽정광 코레일 부사장 등 3명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이들은 이번 후보 대상에서도 처음부터 탈락대상에 포함되지 않고 다시 공정한 경쟁을 거칠 것이라고 코레일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