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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물산, 분양시장서 ‘멀티히트’ 행진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침체된 분양시장에서 삼성물산이 순위 내 청약 마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3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29일 경기도 용인 수지와 경기도 부천에 각각 공급하는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와 ‘래미안 부천 중동’에 대한 청약접수를 한 결과 대부분 주택형이 순위내 청약을 마감했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 지어지는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는 29일 1·2순위 청약접수 결과 810가구 모집에 2690명이 접수해 평균 3.32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14개 주택형 중 1개 주택형을 제외하고 모두 마감됐다.

전용면적 95㎡형은 8가구 모집에 487명이 몰려 최고 60.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40가구를 모집한 98㎡C형만 28명이 청약해 유일하게 12가구 미달을 기록했다. 남은 물량은 30일 3순위자를 대상으로 청약접수를 받는다.

28~29일 1~3순위 청약접수를 마친 ‘래미안 부천 중동’ 아파트는 602가구 모집에 총 807명이 몰려 평균 1.34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 주택형이 모집인을 채워 순위내 청야을 끝냈다. 특히 23가구를 모집한 84㎡B형은 1.52대1로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삼성물산은 최근 잇따라 순위 내 청약 마감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평균 2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해 올해 최고 흥행 아파트로 꼽히는 ‘래미안 위례신도시’와 미분양 아파트가 많은 서울 마포구에서 유일하게 순위 내 청약을 끝낸 ‘래미안 마포 웰스트림’ 등이 대표적이다.

조달희 삼성물산 래미안 총괄분양소장은 “지역별 특성에 맞는 상품을 기획하고 사전 6개월 전부터 철저히 준비한 결과”라며 “대부분 실수요자들의 청약이 많아 높은 계약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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