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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십리뉴타운 ‘텐즈힐’ 3순위에 사람 몰려 ‘선방’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서울 성동구 왕십리뉴타운 1구역 ‘텐즈힐’ 아파트 청약에서 중소형 아파트가 모집인을 채웠다. 1~2순위자를 대상으로 한 청약접수에서 부진했으나 3순위에 사람들이 몰리면서 순위내 마감한 주택형이 많았다.

3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28~29일 1~3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 왕십리뉴타운 1구역 텐즈힐은 579가구 모집에 629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08대1을 기록했다.

전날 있었던 1~2순위 모집까지 270명만 청약해 부진했으나 3순위 모집에 359명이 몰리면서 중소형 주택형은 대부분 순위 내 마감을 끝냈다. 3순위는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내로 청약통장만 만들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주택형별로 전용면적 59㎡A·B형과 72㎡, 84㎡A·B·C형은 모두 순위 내 마감됐고 중소형 평형 중 84㎡D형만 1가구 미달됐다.

중대형인 전용 129㎡형과 148㎡A·B형은 174가구 모집에 10명이 접수하는데 그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분양한 왕십리뉴타운2구역에도 중대형은 아직 미분양이 남아 고전한 것으로 보인다.

미달된 물량은 선착순으로 분양한다.

당첨자는 다음달 4일 발표하며, 입주는 2015년 4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서울 용산구 갈월동 5-8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다.

왕십리뉴타운은 3개구역으로 나눠져 있으며 앞서 분양한 2구역(1148가구)은 내년 2월 입주 예정이다. 1.2.3구역을 모두 합해 5300여 가구 규모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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