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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퍼펙트싱어 VS' 김현욱 "난 가랑비 스타일, 노는 건 아나운서 최고"
프리 선언을 한 김현욱 전 아나운서가 방송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김현욱은 8월 29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tvN '퍼펙트싱어 VS' 공동인터뷰 자리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한 번에 폭발하는 것보다 은근한 가랑비 같은 스타일이 무섭다. 나는 가랑비 같은 스타일이다"며 "그 사람의 스타일은 방송을 하면 드러나게 돼 있다. 아나운서 중에는 내가 제일 잘 논다. 지하에서의 강점을 지상으로 끌어올려 잘 조합 시키서 나만의 스타일을 추구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구라 형은 내가 프리 선언 한지도 몰랐다 한다. 신인의 마음으로 임하면 내 스타일이 드러나지 않을까 한다. 이 프로그램을 필두로 앞으로 잘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과거 '나는 가수다', '슈퍼스타K' 같은 음악 프로그램이 청중평가단이나 심사위원 등 사람에 의한 주관적인 노래 심사가 이뤄졌던 데 비해 '퍼펙트싱어 VS'는 V-스캐너가 노래를 절대적인 기준으로 평가하는 것이 포인트다.

한편 '퍼펙트싱어 VS'는 매회 각 5명으로 이뤄진 가수팀과 드림싱어팀이 최첨단 노래 검증 시스템 V-스캐너를 통해 치열한 승부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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