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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앞으로 다가올 대출금리인상에 대비하려면, 주택·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습관되어야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큰 이변이 없는 한 오는 9월부터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작업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주 잭슨홀회의에 참석해 미국의 출구전략의 키를 쥐고 있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위원들을 만나보고 이런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지난 6월 국내 아파트담보대출금리는 큰 전환점을 맞았다. 작년부터 이어오던 저금리 기조가 갑자기 큰 폭으로 대출금리상승을 보이면서 주택담보대출자들을 놀라게 했는데,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동결된 상황에서 미국의 벤 버냉키 연방준비위원회 의장의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와 종료에 대한 발언 때문이었다. 이후 정부에서는 채권시장안정화 방안을 마련하기 시작했고, 이후 벤 버냉키 의장의 출구전략시기 연장발표로 차츰 국내 국고채금리, 아파트담보대출금리도 안정세를 되찾았다. 하지만, 미국의 양적완화축소 시기가 도래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국고채금리인상으로 인해 일부 아파트담보대출금리인상은 예견되었다고 봐야 할 것이다.

은행별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정보 사이트 ‘토탈뱅크’의 관계자는 “국고채금리뿐 아니라 한국은행기준금리도 3개월 연속 동결되면서, 코픽스금리도 그 인하폭이 줄고 있으며, 국내 경상수지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 향후 주요금리인상은 예상되며, 이로 인해 아파트담보대출금리인상도 예견되고 있어, 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틈틈이 은행별 주택담보대출금리비교를 통해서 최저금리일 때 대출시기를 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라고 강조했다.

28일에는 전월세대책이 발표되었다. 예상했던 대로 전,월세 수요를 주택, 아파트 매매로 유입하기 위한 일환으로 취득세인하와 신형 모기지상품출시, 서민주택기금대출 지원확대등을 내 놓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부동산매매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대출부터 아파트매매잔금대출, 분양잔금대출, 경락잔금대출까지 구입자금대출문의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고 관계자는 전해왔다.

현재 조사된 내용에 따르면 9월에는 주택금융공사 U보금자리론도 0.15%p 인상을 확정했고, 일부 은행도 0.1~0.3%p 대출금리를 인상한다고 확인되었다. 하지만, 부동산매매수요증가와 구입자금대출문의가 늘면 은행들이 매매수요를 붙잡기 위해 특별판매를 시행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은행의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를 통한 금리추이를 지켜봐야 하는 것이다.

주택담보대출이자싼곳, 저금리대환대출을 위해 아파트담보대출갈아타기를 준비하고 있는 대출자들도 이러한 시기에 반사이익을 노려볼 수 있기 때문에 꾸준히 은행의 금리추이를 살펴봐야 할 것이다.

하지만, 일반 고객들이 국내,외 시장상황에 따른 대출금리변화, 국내 은행별, 보험사별 대출금리, 대출조건(대출상환기간, 중도상환수수료율, 금리우대항목)등을 직접 방문이나 전화상담을 통해 확인하기란 불가능한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최근에는 주택금융공사와 은행연합회에서 제공하는 은행별 담보대출금리비교 공시를 활용하거나, 토탈뱅크와 같은 은행별 주택담보대출금리비교 정보 사이트를 활용하는 것이 보편화 되고 있는 추세이다.

금리비교 정보 사이트의 조사에 따르면 금리인상이 예견되고 있긴 하지만, 9월 중에 보험사들의 아파트담보대출금리는 3년고정금리 대출금리가 연3.5~3.7%대에서 판매될 예정이고, 코픽스금리연동 6개월 변동금리 대출금리는 일부은행에서 연3.2~3.4%대에서 판매될 예정이라고 하니 단기자금이 필요한 대출자들은 은행의 변동금리대출을, 장기자금이 필요한 대출자들은 보험사의 장,단기 고정금리대출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금리비교정보업체 토탈뱅크 (http://www.totalbank.co.kr) 에서는 전 금융권(은행, 보험사, 농협, 수협, 새마을, 신협, 저축은행, 캐피탈 등)에서 제공하는 주택담보대출, 아파트담보대출, 빌라·단독주택담보대출, 후순위대출, 전세자금·보증금담보대출 등의 대출금액한도 및 금리·조건을 무료로 비교할 수 있고, 고객에 따른 대출상환계획, 대출상환방법부터, 은행별 중도상환수수료율까지 비교안내해주고 있고, 대출이자계산기, 대출한도조회, 심지어 주택금융공사 U보금자리론이나,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대출의 신청방법 및 안내 등 기타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고 전해진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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