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여주에 공급되는 알찬 4베이·중소형 아파트

아파트 시장에 ‘조망권 바람’이 뜨겁다. 수요자의 소득수준이 높아지고, 삶의 질이 향상되면서 조망권이 아파트 선택에 새로운 기준으로 작용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아파트 조망권 가치가 더 높아질 거라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같은 지역의 같은 아파트 단지라도 조망권에 따라 집값 차가 크게 달라진다. 강·바다·산 등의 자연이 내 집에서 얼마나 잘 보이냐에 따라 경쟁력도 좌우되는 셈이다.

건설사들도 조망권에 욕심을 내고 있다. 조망권이 아파트 가치(공시가격)항목에 추가된 뒤 전망 좋은 입지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갈수록 주거환경을 중시하는 수요자 트렌드에 발을 맞춰야 하기 때문이다.

㈜동광종합토건은 남한강 전경이 한 눈에 보이는 경기도 여주군 여주읍에 ‘여주 오드카운티’를 분양한다. 대부분 가구에서 남한강을 조망 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남한강 조망권 가치 보장 ‘여주 오드카운티’ 오늘 청약

친환경 아파트에 집값 올려주는 ‘조망권’까지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15층 11개동으로 구성된다. 총 600가구가 입주하며 주택형별로는 59㎡형 A·B타입(이하 전용면적), 74㎡형 A·B·C타입, 84㎡형이다. 실용성을 중시하는 수요자 입맛에 맞게 중소형으로 구성했다.

단지 내에는 바람길이 형성돼 개방감을 높였다. 조경은 주변 자연환경과의 조화를 고려해 설계에 심혈을 기울였다. 신라호텔과 타워 팰리스 조경을 담당한 삼성 에버랜드 E&A가 조경 설계에 테마공원과 입주민 휴게시설을 마련했다.

단지 주변에는 편의시설과 개발 호재가 넉넉하다. 여주군청, 여주고려병원 등이 가깝고 축산농협·이마트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수원지법 여주지원 등이 이전하면서 여주 법무단지가 조성돼 주변 호재가 풍부하다. 축구장과 생태학습장이 있는 현암지구공원은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편리한 교통시설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해 여주~양평 간 중부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과 수도권 접근성이 좋다. 2015년엔 판교~여주간 복선전철이 완공될 예정으로 일대 교통이 한층 개선될 예정이다.

동광종합토건의 "여주 오드카운티"는 오늘 1,2순위 청약을 시작한다. 3순위 청약은 내일 30일, 당첨자 발표는 오는 9월 5일로 예정되었다. 분양가는 3.3㎡당 500만원 후반~ 600만원 선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여주읍 점봉리 코카콜라 건물 맞은편에 마련되어 지난 23일부터 오픈했다. 입주는 2014년 2월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