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31일 옥타곤에서 진행되는 ‘프레디 포 어 데이’ 행사는 1991년 프레디 머큐리의 사망 후, 그의 생일인 9월 5일은 전후로 전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프레디 머큐리 코스프레 파티의 형식으로 진행되며 8월 31일 단 하룻동안 클럽 옥타곤은 ‘프레디 클럽’으로 꾸며지게 된다.
2010년 공식적으로 처음 시작 된 프레디 포 어 데이는 머큐리 피닉스 재단(Mercury Phoenix Trust)의 직원 리즈 스완턴(Liz Swanton)에 의해 시작됐다. 그는 퀸 뮤지컬 '위 윌 록 유(We Will Rock You)의 8주년 기념일에 프레디 머큐리의 코스프레를 하고 근무 했고 그 친구들은 리즈 스완턴을 통해 머큐리 피닉스 재단에 기부금도 전달했다.
이에 전 세계로 퍼져나가 이 이벤트는 ‘프레디 포 어 데이’로 명명돼 프레디 머큐리의 생일인 9월 5일에 그를 추모하는 행사로 자리잡게 됐다.
올해 ‘프레디 포 어 데이’에서도 클럽 옥타곤 입구에 설치된 모금함을 통한 자율적인 기부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 모금함을 통해 모인 전액은 머큐리 피닉스 재단에 전달 될 예정이다
한편 주최 측은 이날 입장하는 사람들에게는 프레디 머큐리의 상징인 콧수염과 그가 공연 중에 자주 썼었던 왕관을 전달할 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