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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권주 겹악재 무더기 신저가
증권주가 무더기 신저가를 기록했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로 신흥국 금융시장이 요동친 가운데 시리아 공습 우려까지 겹친 탓이다.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동양증권은 오전 9시15분 현재 전날보다 3.10%하락한 2970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 주가는 52주 신저가인 2950원까지 밀렸다.

동양증권 외에도 한화투자증권(-2.62%), 현대증권(-2.61%), 대우증권(-2.28%), 유진투자증권(-2.09%), SK증권(-1.88%), HMC투자증권(-1.40%), 삼성증권(-1.34%)이 줄줄이 신저가로 추락했다. 증권주 하락은 거래대금 급감에 따른 수수료 수입 하락으로 실적이 악화된 영향도 크다. 국내 62개 증권사 올해 1분기(4월~6월) 순이익은 11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6%나 급감했다. 지난달 일평균 거래대금은 5조8000억원으로 2010년보다 37%나 줄었다. 

권남근 기자/happy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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