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벤치로 밀려나며 이적설에 휩싸인 기성용(24)에 대해 스완지시티가 입을 열었다. 웨일즈 지역매체인 사우스 웨일즈 이브닝 포스트는 27일(현지시간) 휴 젠킨스 회장이 기성용의 완적 이적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보도했다. 디스 이즈 사우스 웨일즈 역시 스완지가 기성용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는 대신 임대를 보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선덜랜드와 챔피언십(2부리그)의 상위권팀이 기성용에게 이적 제의를 했지만 마르티네스 감독의 에버턴은 공식적으로 접촉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독일 분데스리가 클럽도 기성용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기성용이 가지 않을 것 같다고 젠킨스 회장은 밝혔다.
[사진=디스이즈사우스웨일즈] |
현재 기성용은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 이어 토트넘과의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도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고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과의 불화설까지 맞물리며 이적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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