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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화신 라이브', 클라라에 집중..다른 게스트는 '안절부절'
‘더 화신 라이브’ 첫 방송이 클라라에 집중하다 분량 조절에 실패, 시간에 쫓기고 말았다.

8월 27일 오후 방송한 ‘더 화신 라이브’는 대한민국 최초로 생방송 예능 토크쇼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룹 빅뱅의 승리, 배우 클라라, 개그맨 김준호, 김대희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토크쇼를 생방송으로 진행한다는 것은 신동엽-김구라 등 노련한 MC들에게도 부담스러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MC들은 원만한 진행을 보였다.


게스트나 일부 MC가 이야기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면 다른 이들이 자연스럽게 상황을 정리해나갔다. 하지만 클라라가 대중들에게 자신의 섹시 콘셉트가 ‘호감, 비호감’인지 묻고 나서는 그한테 포커스가 집중됐다.

방송 편성 시간 절반에 가까운 40분 가량이 클라라에게 집중되며 그 뒤에 발언권을 가지게 된 김준호, 김대희는 자신의 방송 분량에 대한 걱정에 발을 굴렸다.

실시간 투표에 있어서도 클라라에게는 오랜 시간이 주어졌으나, 승리의 경우에는 잠깐 동안의 투표 시간이 주어졌으며 질문 자체도 수정되고 말았다. MC들의 표정에도 다급함이 묻어났다.

이러한 모습이 ‘더 화신 라이브’가 바라던 생방송의 묘미일수도 있지만, 시청자들이 이러한 생소한 방식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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