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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글로벌 정세 불안에 코스피 이틀째 소폭 하락
[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글로벌 정세 불안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코스피가 2 거래일만에 소폭 하락했다.

27일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중 한때 1890선을 회복했지만 오후 들어 하락 전환해 전일 대비 2.02(0.11%)내린 1885.84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1690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 기관이 각각 1047억원, 601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53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 철강금속, 전기가스업, 전기전자, 통신업 등이 상승했고, 종이목재, 운수창고, 운송장비, 의료정밀, 은행 섬유의복, 유통업, 서비스업, 제조업, 의약품, 기계, 금융업, 증권, 보험, 건설업, 화학, 비금속광물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종목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소폭 상승해 130만4000원에서 거래를 마쳤고, 자동차 3인방은 혼조세를 보였다.

SK텔레콤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1.9% 상승 마감했고, 한국전력도 전기사업법 개정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1% 넘게 상승세를 보였다.

8.28 부동산 활성화 대책 발표를 앞두고 건설주가 강세를 보이며 GS건설이 하반기 수익성 개선 기대감에 8%대 급등했고, 대림산업, 현대산업, 현대건설이 2~3%대 상승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정부가 북한이 추진하고 있는 철도 현대화 사업 참여 검토 소식에 관련주인 대호에이엘이 6.4% 올라 거래를 마쳤다.

해외 성장성이 부각 전망에 오리온도 5.1% 올라 장을 마쳤고, STX도 아프리카 식수 개발 사업 수주 소식에 4.2% 올랐다.

코스닥 지수도 9.33포인트(1.75%) 내린 531.41포인트를 기록하며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2 거래일 만에 하락전환했다.

개인이 824억원 순매수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68억원, 325억원 순매도하며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 섬유의류, 금속, 정보기기, 출판매체복제, 건설, 운송 IT종합,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반도체, IT부품, 제약,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의료정밀기기, 운송장비, 부품, 기타제조, 유통, 금융, 기타서비스 비금속업종이 하락했고 종이목재 금융업종만 상승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전 종목 모두 하락했다. 파라다이스와 GS홈쇼핑이 3% 하락했고, 에프에스에이가 5% 넘는 하락폭을 보였다.

3D 프린터 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베리타스, 케이피엠테크, TPC, 맥스로텍 등이 모두 상한가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정부가 북한과 러시아가 추진하고 있는 나진-하산 철도 프로젝트에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며 세명전기가 4%대 상승세를 기록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6원 오른 1116.3원으로 마감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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