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특수필름 제조기업 세화피앤씨(대표 구자범)는 초(超)친수성의 두루말이형 ‘DF김서림방지필름’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필름은 첨단 나노기술과 유ㆍ무기 하이브리드코팅기술을 적용시켜 온ㆍ습도 차이로 발생하는 김서림이나 이슬맺힘 현상을 막아 깨끗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고 세화피앤씨는 소개했다. 일반 친수성 김서림방지필름은 폐쇄된 공간에서 일정한 수준의 습기가 지속적으로 가해지면, 김서림방지 성능이 한계치에 이르게 되고 결로현상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초친수성 필름은 이러한 결로를 자연스럽게 소재표면에 퍼뜨려 이를 방지한다. 따라서 욕실, 냉장쇼케이스, 유리창 내측 등 폐쇄된 공간에 김이 서리거나 이슬맺힘으로 인해 시야를 가리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이를 식당이나 매장에서 사용하는 쇼케이스에 적용할 경우 내부 진열상태를 잘 확인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조문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