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코스피가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상승 출발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3포인트(0.34%) 오른 1876.59에 출발해 9시 25분 현재 3.27포인트(0.17%) 내린 1891.13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130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9억원, 2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거래로 68억원, 비차익거래로 80억원이 각각 빠져나가 148억원의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전기가스업, 운수장비, 음식료품, 건설업, 철강금속 등이 오르고 있고, 은행, 증권, 의료정밀, 금융업 등이 1% 미만의 소폭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000원(0.15%) 오른 13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가 1.27%대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3인방인 현대모비스, 기아차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2.23%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고, LG화학, SK텔레콤, 현대중공업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29.19)보다 0.08포인트(0.01%) 내린 533.62를 기록하고 있다.

종이목재, 소프트웨어, 정보기기, IT부품 등이 올랐고, 오락문화, 유통, 통시서비스, 섬유의류 등이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반도체와 CJ E&M이 1%대로 오르고 있고, 파트론은 2% 상승한 반면, CJ오쇼핑, 파라다이스, GS홈쇼핑, 에스에프에이, 위메이드 등이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16.9원)보다 3.9원 하락한 1113.0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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