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불의 여신 정이' 김범, 문근영 배신한 서현진에 '분노 폭발'
배우 김범이 서현진에게 분노했다.

지난 8월 26일 오후 방송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에서는 유정(문근영 분)의 정체를 고의적으로 폭로해버린 심화령(서현진 분)에게 원망을 쏟아내는 김태도(김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도는 유정이 유을담(이종원 분)의 딸이라는 사실이 발각되어 분원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아연실색했다. 이와 같은 사실을 밝힌 자가 유정에게 앙심을 품은 심화령이라고 판단한 김태도는 한달음에 달려가 그와 대면했다.


김태도는 노기서린 눈빛으로 심화령을 바라보며 다그쳤다. 이어 그가 자신의 행동임을 순순히 인정하자 김태도는 믿었던 그로부터 배신당했다는 사실에 실망감과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특히 김범은 그동안 김태도 캐릭터를 통해 선보이지 않았던 색다른 모습을 드러내며 눈길을 끌었다. 그는 문근영이 자신의 청혼을 거절했을 때에도, 문근영과 이상윤 사이에 오가는 묘한 기류를 눈치챘을 때에도 절제해왔던 분노의 감정을 한 순간에 폭발시키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네티즌들은 "태도 이렇게 화난 모습 처음이야", "그동안 참아왔던 감정이 폭발한 듯", "눈빛에서 강렬한 카리스마가 느껴졌다", "자상한 조선 남자에서 상남자로 변신", "갈수록 흥미진진해지는 스토리"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이강천(전광렬 분)의 계략에 의해 준비된 폭발물들이 도자기를 굽던 유정의 가마 안에서 폭발, 실명 위기에 처한 그의 모습이 예고되며 긴장감을 더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