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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ㆍ기관 매수세에 1880선 회복…코스닥도 상승세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ㆍ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188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도 이틀 연속 상승하며 530선을 넘어섰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7.70포인트(0.95%) 오른 1878.86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주택지표 부진에 따라 양적완화 축소 움직임이 연기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상승 마감하자 코스피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외국인이 1792억원 규모로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언했고 기관 역시 494억원을 사들이며 힘을 보탰다. 반면 개인은 2075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2거래일 연속 사들이고 있고, 프로그램 매매는 121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ㆍ기계ㆍ철강금속이 2% 안팎으로 올랐고 운수창고ㆍ보험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한 가운데 현대차가 3.72% 올랐고 기아차도 2.08%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5000원(0.39%)이 오르며 130만원을 회복했다. LG화학ㆍLG디스플레이 등도 3%대 가량 올랐다.

상한가 5개 종목을 비롯한 53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268개 종목이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54포인트(0.86%) 오른 533.73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억원, 370억원어치를 팔았지만 개인이 42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오락·문화(3.17%), 소프트웨어(2.43%), 디지털콘텐츠(2.38%) 등이 올랐고, 종이·목재(-0.31%), 방송서비스(-0.27%), 제약(-0.24%) 등은 하락했다.

10월 재보궐 선거가 다가오면서 안철수 테마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안랩과 솔고바이오, 오픈베이스, 케이씨피드의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파라다이스는 6% 넘게 올랐지만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 CJ오쇼핑의 주가는 하락했다. 상한가 12종목을 포함해 612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종목을 포함 291종목은 약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4.2원 내린 1112.7원에 거래를 마쳤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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