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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워 오브 오딘] 네오 타워 디펜스 출현! 다양한 즐거움에 유저 '반색'
TCG, RPG, SNG 등 인기 장르 요소 융합 … 유저간 대전인 '침공' 앞세워 가파른 상승세
● 장   르 : 모바일 디펜스 게임
● 플랫폼 : 스마트 디바이스
● 개발사 : 퍼니비소프트
● 배급사 : 하이원 엔터테인먼트
● 서비즈 일정 : 8월 8일 구글플레이 스토어 출시
● 홈페이지 : hionegame.com
디펜스 게임계를 평정할 신개념 타워 디펜스 게임이 출시됐다.
하이원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하고 퍼니비소프트가 개발한 '타워 오브 오딘'은 기존의 평범한 디펜스 게임과는 달리 전략, 카드 수집(TCG), 지인과의 전투(SNG), 영웅 육성(RPG) 등 다섯 개에 달하는 장르적 속성을 가미해 네오 타워 디펜스 게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무엇보다 AㆍI의 일방적인 공격을 막아내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다른 유저의 타워를 침공, 약탈하고 자신을 공격한 유저를 찾아내 복수를 하는 등 '침공'과 '복수'라는 새로운 스타일을 추구해 짜릿한 승부욕을 자극한다.  

    '타워 오브 오딘'은 콘텐츠 면에서도 부족함이 없다. 난이도에 따라 총 306개의 스테이를 구성, 지루할 틈이 없는 즐거움을 제공하며 게임의 핵심인 영웅도 무려 108종이나 등장, 유저들의 선택권을 넓혔다. 여기에 자신이 부유한 카드를 조합할 경우 영웅의 성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새로운 캐릭터까지 만들어낼 수 있어 예상치 못한 재미를 맛볼 수 있다.타워를 지키는 자가 승리한다!
게임 타이틀에도 등장하는 '오딘'은 북유럽 신화의 최고신이다. 이처럼 '타워 오브 오딘'은 북유럽 신화의 모티브와 스토리를 차용해 신선한 스토리와 탄탄한 세계관을 확보했다. 실제로 게임에 등장하는 영웅들 역시 북유럽 신화(최근에는 헐리우드 영화)에서 자주 접했던 캐릭터여서 유저들에게 친근감을 제공한다.
우선 강력한 힘을 자랑하는 '토르'는 탑에 친입하는 적을 제거하기 위한 조언을 제공하며 전쟁의 신 '티르'는 영웅 육성 방식을 설명해 준다. 또한 아름다운 여신인 '프레이야'가 탑 건설의 기본과 관련된 다양한 팁을 제공, 유저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타워'다.
'타워'는 에피소드1에서는 최대 30층까지만 건설 가능하고 한 번 층을 올리면 삭제는 불가능하다. '기어'로 불리는 각종 설치물을 통해 적의 공격을 방어하는데 '기어'는 한층에 최대 3개까지만 설치 가능하다.
'기어'의 역할도 크지만 역시 최고 방어 유닛은 영웅이다.
가챠 시스템을 통해 확보되는 영웅은 하나의 적을 공격하는 '어태커', 세명의 적을 막아내는 '디펜더', 두 명의 적에게 지원 공격을 하는 '서포터' 등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층의 구성에 따른 적절한 배치가 필요하다.
'타워'에는 보석이 보관된 '유그드라실의 보석층'이 따로 있는데 바로 이곳이 뚫리면 미션은 실패로 돌아간다. 따라서 모든 층을 지키는 것보다 이 보석층을 효율적으로 방어하기 전략적인 '기어' 및 영웅 배치가 요구된다.  

   
유저간 '침공'으로 디펜스 묘미 극대화
특이한 점은 '타워 오브 오딘'의 영웅들에게는 상성 관계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는 게임에서 일반적인 AㆍI 미션이 아닌 유저간의 전투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영웅 상성 관계를 통해 전략적인 재미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가장 대중적인 '인간계' 영웅의 경우 '반신계'와 '드래곤계'에게는 강력함을 발휘하지만 '골렘계'에게는 취약하다. 따라서 유저간 전투에 대비해 다양한 영웅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며 스킬 및 합성을 통해 주력 영웅들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
'타워 오브 오딘'의 모험은 일종의 미션으로 생각하면 편하다.
일반 모험과 이벤트 모험으로 구분되며 난이도 역시 노멀, 하드, 익스트림으로 나뉜다. 모험은 보상도 풍부하고 무엇보다 유저간 전투를 위한 각종 아이템 및 자금을 확보할 수 있으니 무조건 자주 수행하는 것이 유리하다.게임만의 특징은 '침공'은 유저간의 전투를 의미한다. 랭킹 포인트를 기준으로 침공 대상을 확인하게 되는데 가장 적합한 유저가 최대 5명까지 제공된다.
'침공'의 묘미는 성공하면 해당 유저가 가진 자원을 무려 절반이나 강탈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다만 모든 '침공' 행위가 리스트로 관리되기 때문에 너무 막무가내로 전투를 벌이다보면 강력한 적에서 복수를 당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타워 오브 오딘'은 디펜스 장르 고유의 재미에 충실하면서도 영웅 육성 및 가챠 시스템, '침공' 등 참신한 콘텐츠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과연 '타워 오브 오딘'이 신개념 타워 디펜스 게임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기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정광연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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