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시 소셜미디어 채널 ‘다채움’이 ‘2013년 제3회 대한민국SNS대상’ 광역지자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SNS대상’은 헤럴드경제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해 기업ㆍ공공기관 SNS 활용지수를 측정해 올바른 기준을 제시한다.

이어 SNS를 잘 활용하는 기관의 우수사례를 발굴·시상키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평가는 소셜미디어 채널의 콘텐츠 질, 스토리텔링, 해당 소셜미디어 도구들의 연계성, SNS활동성, 의사소통성 등을 대상으로 2개월간 정량평가, 전문가평가, 사용자평가를 가졌다.

시는 ‘다채움’이 시정소식, 행사, 유용한 정보 등을 정감어린 스토리로 꾸며 사진, 동영상,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공했고 시민들과 안부 인사, 자유로운 의견교환, 신속한 질의응답으로 친밀한 유대관계를 꾸준히 형성시켜 나간 결과라고 밝혔다.

특히, 시민기자단과 SNS홍보단의 활발한 온․오프라인 활동들이 시민이 직접 콘텐츠를 올리고 공유하는 활발한 소통으로 이어져 SNS 활용지수를 높인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분석했다.

대구시 전재경 대변인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시정의 관심과 공감을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시정홍보 콘텐츠를 제공해 왔다”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소통체계 구축에 더 한층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3일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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