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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미국 뉴욕 맨하탄 한복판서...경북도정 알려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미국 뉴욕 맨하탄 한복판에서 경북도정을 알린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미국 뉴욕 맨하탄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인근 32번가 코리아 타운 내 대형 전광판을 이용해 2013이스탄불-경주세계EXPO, 새마을세계화, 경북 투자유치 환경 등 글로벌 경북 이미지를 알리는 홍보가 뉴욕 맨하탄 중심가에서 24시간 이어지고 있다.

도는 글로벌 경북이미지를 알리는 전광판 홍보가 4층 높이에 가로세로 4.5m 대형 전광판으로 1일 100회 노출 1년간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8∼9월께는 ‘2013 이스탄불-경주세계EXPO’ 행사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

엑스포행사 이후는 원조 받는 나라에서 원조하는 나라로 바뀐 경북의 위상과 함께 후진국에게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주는 경북의 새마을 세계화 사업을 알린다. 이어 경북의 글로벌 투자유치 환경을 맨하탄의 투자가들에게 널리 알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도는 이 전광판이 있는 코리아 타운 인근에 기차역, 전철역은 물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등 주요 관광지와 메이시백화점 등 미국 주요 대형 쇼핑몰이 산재해 있다고 소개했다.

도는 최근 K-POP 등 한류 붐을 타고 세계인들이 24시간 한식과 한국문화를 즐길 수 있는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어 홍보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전광판 앞 헤롤드스퀘어 주변은 미국인 80%, 한국인 20% 정도 비율로 거리를 메우고 있다. 뉴욕시 통계도 하루 유동인구 100만명이 넘는 번화가라고 집계하고 있다.

도는 이번 홍보활동이 주낙영 행정부지사가 2012년 7월까지 3년간 뉴욕 부총영사로 재직 중 알게 된 뉴욕의 광고영상 홍보 교포사업가 조현준 ISEA 대표와의 각별한 인연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전했다.

조 대표는 지난 2012년 10∼12월 동안 김장훈, 서경덕씨와 함께 타임스케어 광장 전광판을 통해 위안부와 독도 광고를 기획해 미국인을 비롯한 전 세계인들에게 동아시아의 근현대사를 알리는 역할을 한 바 있다.

또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문화관광부와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 다큐멘트리를 제작해 미국 전역과 유럽, 남미에도 홍보하는 수완을 발휘한 이 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경북도 주낙영 행정부지사는 “이런 글로벌 홍보활동을 통해 뉴욕을 위시한 미국 전역에 세계로 뻗어가는 경북의 이미지를 홍보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전광판 홍보를 통해 2013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EXPO 행사를 단순히 알린다는 차원을 넘어 이스탄불 현장 관람으로까지 연결시키는 활동도 뉴욕 한인회와 함께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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