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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영길 인천시장, 헬라 체크로흐 GCF 초대 사무총장 내정자 면담
[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송열길 인천시장은 지난 21일 헬라 체크로흐 녹색기후기금(GCF) 초대 사무총장 내정자를 면담하고 “시와 GCF의 전략적인 파트너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사진>

이날 체크로흐 내정자는 송 시장에게 “GCF의 성공을 위한 한국 정부와 인천시의 지원 의지를 이번 방문에서 확인했다”며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활동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데 있어 전략적인 파트너가 돼 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국 정부는 개발도상국을 회의나 워크숍에 초청해 도시 개발 노하우나 기후변화 회복력 등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나누고 개도국과 선진국 간 다리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GCF 유치는 한국 정부와 인천시에도 성공적이고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체크로흐 내정자는 기금 마련 계획과 과녈ㄴ, “오는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GCF 5차 이사회에서 기구의 비즈니스 모델이 정해지고 자금 동원 부분에 대해 논의하게 될 것”이라며 “늦어도 내년 2분기까지는 GCF 선발대를 정착시키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송 시장은 “인천시가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의 연내 인천 송도 입주를 위해 행정적인 지원절차를 밟고 있다”며 “지난 7월 GCF 본부협정과 지원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행ㆍ재정적 지원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19일 입국해 방한 중인 체크로흐 내정자는 이날 송 시장 면담 후 GCF가 들어설 G타워 등 송도국제도시를 둘러봤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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