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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뚝' 연정훈, 마침내 엄마 찾았다..보기만 해도 '뭉클'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 윤지훈)의 연정훈이 마침내 사라진 엄마를 찾아내며 눈시울을 붉혔다.

8월 21일 오후 공개된 '금 나와라, 뚝딱!' 스틸 컷에는 덕희(이혜숙 분)의 모략으로 쫓겨났던 진숙(이경진 분)이 운영하고 있는 분식집을 찾아 그를 애틋한 시선으로 어머니를 바라보고 있는 현수(연정훈 분)의 모습이 담겨있다.

현수는 누군가로부터 의문의 주소를 전해 받았다. 그는 심상치 않음을 눈치채고 그 길로 주소가 적혀진 곳을 찾아갔다. 그곳에는 찐빵을 팔고 있는 진숙의 모습이 포착됐다. 현수는 본능적으로 그가 사라졌던 자신의 어머니임을 직감했다.


하지만 그토록 찾아 헤맸던 어머니를 찾았다는 감격도 잠시, 현수는 쫓겨나듯 버려진 것도 모자라 찌는 듯한 무더위에 땀을 뻘뻘 흘려가며 장사를 하고 있는 어머니의 초라한 행색과 더불어, 어머니와 자신에게 주어진 가혹한 운명이 서러운 나머지 금새 눈시울을 붉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앞서 몽희(한지혜 분)가 아내 유나(한지혜 분)의 쌍둥이 동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받아들이기 힘든 현실의 탈출구로 이태리 행을 선택했던 현수는 이전과는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한국으로 돌아왔다.

나약했던 이전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이 자신감으로 똘똘 뭉친 그의 등장만으로도 새로운 파장이 예고되고 있다. 그가 모든 불행의 단초를 제공했던 덕희에게 어떠한 방법으로 복수의 칼날을 겨눌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금 나와라, 뚝딱!'은 중산층의 허세와 실상을 풍자적으로 그려내며, 가족과 결혼에 대한 참된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작품이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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