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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획 빅데이터⑤> 빅데이터 저널리즘의 필요성...“혹세무민” 오명 벗자
헤럴드경제 데이터연구소는 대한민국의 거시경제와 미시경제를 포함해 생활경제 부분까지 경제 빅데이터로 분석함으로써 각 경제 영역별 원인을 추적하고 미래전략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주)헤럴드가 데이터경제연구소 활동을 통해 ‘빅데이터 저널리즘'을 국내 언론으로는 최초로 표방하고 나선 것은 그간 숱한 언론이 동향과 여론을 오도하고 ‘혹세무민(惑世誣民)의 진원지'였다는 국민의 지적을 받아왔음을 가벼이 여기지 않고, 언론의 기능이 더 이상 ‘반쪽 안내자’에 그쳐서는 안된다는 의지도 내포돼 있다.

헤럴드경제데이터연구소는 함영훈 미래사업본부장을 소장으로 하고, 20년간 IT 경제 분야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최근 7년8개월간의 경제데이터를 축적하고 분석해온 장수진 윈스로드 컨설팅 대표가 부소장을 맡아 연구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현장에서 경제 산업분야 거시 정책 및 실물 현장의 취재활동을 벌이는 권남근, 김상수 기자와 공공 경제분야 정책연구를 해온 김필수 연구원, 10여년 동안 데이터 전문분석 및 해석을 해온 김경완, 이대현 연구원이 합류했다.


그간 국민은 막연한 직관과 1차원적 지표에 의존한 채 새로운 경제국면에서 제대로 대처할 방법을 찾지 못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수십조 규모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빅데이터 경제지표를 통해 실체적이고 체감도 높은 판단 가이드라인을 얻게 된다.

헤럴드경제 데이터연구소는 마치 오늘의 날씨와 같이 빅데이터 경제지표(KOEPI)를 발표한다. 지표의 기준은 2006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현재의 경기상황을 지표로 표기하게 된다.

주간, 월간 헤럴드 경제특보도 내게 된다. ‘오늘’이라는 명칭으로 작성된 이 특보는 공공기관, 지자체 정책 책임자와 경제 분야의 기업인, 경영진이 현재의 경제 현황을 판단할 수 있는 의사결정자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 헤럴드 경제특보는 기존 경제연구소에서 제시하는 전월 대비, 전년 대비의 비교분석이 아니라 2006년부터 현재까지의 인포그래픽을 통해 추이 분석과 시사점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게 만들어질 예정이다.

업종별 현황과 추이를 감지할 수 있는 ‘마켓센싱’ 분석 작업도 진행된다. 42개 산업을 제조업과 비제조업으로 나누어 각각의 산업지수인 IMI(Industrial Market Index)를 생성하고 산업 업종별로 지수의 추이를 세분화해 업종에 따라 어떤 실천전략을 짤 수 있을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역별 산업 및 경제, 연구동향을 분석해 지자체에 필요한 맞춤형 지수와 컨설팅 활동도 벌일 계획이다.

김태영 기자/tedkim0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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