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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일부터…무더위 꺾이고…열대야 사라진다
오는 23일부터는 무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서울 등 중부 지방에서 열대야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여름 내내 불볕더위를 몰고 왔던 북태평양 고기압이 수축하면서 기온이 내려가 열대야도 사라질 전망이다.

서울의 경우 지난 8월 2일부터 밤사이 최저 기온이 25도를 넘어서는 열대야 현상이 계속해서 이어졌지만(8월 11일 제외), 19~20일 서울의 밤사이(오후 6시~다음날 오전 9시) 최저 기온이 23도로 내려가면서 무더위가 꺾일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오는 22일까지 서울의 최저 기온은 25도로 전망돼 단기간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은 있지만, 23~27일 최저 기온이 23도로 예상되고 있어 23일부터는 열대야가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부산과 대구 등 남부 지방의 경우 다음주나 돼야 무더위가 꺾이면서 열대야가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과 대구의 경우 최저 기온은 오는 24일까지 26도를 보일 전망이며, 25일이 돼서야 기온이 내려갈 전망이다.

오는 22일부터는 전국에 비도 예보돼 있다. 22일부터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서울 등 중부 지방에는 23일 아침까지 비가 내리겠고, 남부 지방 일부는 토요일인 24일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박병국 기자/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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