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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시대 인재양성 산실 독서당…성동구 ‘테마 도서관’ 으로 복원
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조선시대 인재 양성의 산실인 독서당의 역사적 의미와 정신을 담은 독서당 건립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성동구는 지역 문화유산인 독서당을 건립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전담 TF팀을 구성,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간 기초자료 조사,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기본계획안을 수립하고 ‘달맞이근린공원’(옥수동 산 1-1 일대)에 독서당 건립을 위한 ‘공원조성계획 변경 기본계획 용역’을 시행 중이다.

구는 유적이나 유물 발굴이 없어 독서당의 문화재적 원형 복원은 곤란함에 따라 새롭게 건립되는 독서당은 현대적 의미의 ‘테마 도서관’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건축규모는 지상 1층(한옥), 지하 1층(철근콘크리트)에 연면적 580㎡ 규모로 공원의 지형 여건에 맞춰 작지만 효율적 공간이 되도록 계획했다.

독서당 건립은 주민 의견 등을 반영, 보완해 오는 9~10월 중 ‘서울시 도시공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지웅 기자/plat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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