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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약처, 규정위반 시험ㆍ검사기관 8곳 적발
[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약처가 지정한 시험ㆍ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두달 간 집중 점검을 실시한 결과 관련 규정을 위반한 8곳을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식약처가 지정한 시험ㆍ검사기관은 식품ㆍ의약품ㆍ축산물 등 분야별로 총 125곳이 있으며, 식약처는 매년 1회 정기 지도ㆍ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식약처는 이 가운데 지난해 매출액 상위기관 39곳을 우선 선정해 검사한 결과 규정을 위반한 식품위생검사기관 5곳과 축산물위생검사기관 3곳 등 총 8곳을 적발해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이번 집중 검검으로 ▷공시험(Blank Test) 미실시 1곳 ▷규정된 검사방법 미준수 및 지정사항 변경 미신고 1곳 ▷부적합 결과 지연 통보 등 1곳 ▷검사원 의무교육 미실시 1곳 ▷검사기간 미준수 3곳 ▷신고한 검사수수료 미준수 1곳 등이 적발됐다.

식약처는 공시험 미실시 등으로 적발된 3곳에 대해 검사 업무정지 조치를 내리고, 검사원 의무교육 미실시등으로 적발된 5곳을 시정명령 조치했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 대상 외의 시험ㆍ검사기관에 대해서는 하반기 정기 지도ㆍ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관리ㆍ감독을 강화해 신뢰성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kih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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