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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굿 닥터' 주원, 마음까지 치료하는 '힐링 닥터' 등장이오
배우 주원이 환자들의 마음은 물론이며 주변 사람들의 마음까지 치료하는 ‘힐링 닥터’로 안방극장에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8월 19일 오후 방송한 KBS2 월화드라마 '굿 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이승렬)에서는 수술 중이던 아이의 죽음에 그 곁을 떠나지 못하는 박시온(문채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직접 수술을 집도했던 차윤서(문채원 분)도 충격에 빠지고 말았다. 이에 박시온은 “아무리 무서워도 하고 싶은 건 꼭 해내야 한다. 참고 해내는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멋진 사람이다. 나는 세상도 사람도 무섭다. 형아 말만 생각하면 힘이 난다”고 위로했다.


이에 차윤서는 그의 따뜻하고 올곧은 마음씨에 뭔가 깨달은 듯한 표정을 지었다.

또한 박시온은 천국이 없다는 말에 아빠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는 예은에게 “하늘나라에 갈 수 있는 문이 있다”며 자신의 가슴을 두드렸다. 이에 예은이는 밝은 웃음을 되찾았다.

이처럼 박시온은 얼핏 보면 자폐증 증상을 앓고 있어 주변의 보호를 받아야만 하는 것처럼 비춰지지만 누구보다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환자들은 물론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치료해주는 ‘힐링 닥터’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전작의 능청스러운 국정원 비밀 요원에서 서번트 신드롬을 가지고 있는 의사로 변신한 주원의 연기 행보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의사들도 가까이 가기 힘든 야생 소녀가 등장, 급기야 박시온이 그에게 물리는 상황이 발생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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