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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 코스피, 외인ㆍ기관 매도 속 1910선 위협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속에 이틀 연속 하락하며 1910선을 위협하고 있다. 코스닥은 오름세로 돌아서며 550선을 회복하는 모습이다.

19일 오전 9시 4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74포인트(0.35%) 하락한 1913.37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엇갈린 경제 지표로 내림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소폭 하락한 1917.32로 개장했다.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낙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개인이 37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29억원, 230억원을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 전기전자, 유통업 등이 하락하고 있고 건설업, 전기가스업, 섬유의복 등은 소폭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체로 약세다. 삼성전자가 전거래일보다 9000원(0.69%) 하락한 128만6000원을 기록하고 있고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도 1% 안팎에서 내림세다. 반면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등은 소폭 오르고 있다.

한편 금강산 관광 재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남북경협주들의 강세가 계속되고 모습이다. 현대상선은 6% 넘게 오르고 있고 현대엘리베이터도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1.67포인트(0.30%) 오른 550.46을 기록하고 있다. 비무장지대(DMZ) 테마주와 남북경협주가 강세다. DMZ 테마주로 묶인 딜리와 자연과환경, 삼륭물산, 이화공영 등은 장 초반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고 있다. 금강산 관광지구에 리조트를 보유한 에머슨퍼시픽은 장 초반 5% 가까이 상승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장주’ 셀트리온은 2% 가량 오르고 있는 반면, 서울반도체와 CJ오쇼핑 등은 소폭 내림세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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