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는 개장 첫해 약 88만명이 방문한 이후 1983년 1000만명, 1994년 5000만명, 2001년 1억명을 돌파했다. 1억명 돌파 후 12년 만에 누적 입장객 2억명을 기록하게 됐다.
에버랜드측은 입장객 2억명 돌파 성과에 대해 “놀이공원과 동물원이 한 군데 결합된 테마파크로 구성해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또, 1996년 인공 파도풀을 갖춘 국내 최초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를 선보이고 장미축제, 튤립축제 등 계절별로 차별화된 테마 축제를 펼쳐온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에버랜드는 누적입장객 2억명 돌파를 기념해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정상가 8만8000원의 주간 2인권을 약 43% 할인된 5만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9월 1일까지는 오후 5시부터 이용 가능한 야간 2인권(정상가 7만2000원)도 약 38% 할인된 4만4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 캐리비안 베이는 정상가 12만원의 오후 2인권(2시30분 이후)을 8월 23일까지 약 58% 할인된 5만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31일까지 제휴카드를 이용할 경우 기존 30% 할인에 추가 20% 할인을 더해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2억명 돌파 할인 프로모션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홈페이지에서 우대쿠폰을 출력하거나, 에버랜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우대쿠폰을 다운로드받아 매표소에 제시하면 된다.
박동미 기자/pdm@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