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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스틴 존슨, ‘전설’ 웨인 그레츠키 딸과 약혼
‘필드의 카사노바’ 더스틴 존슨(미국)이 마침내 한 여자에게 정착했다. 존슨의 마음을 사로잡은 여인은 ‘아이스하키의 전설’ 웨인 그레츠키(캐나다)의 큰딸 폴리나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장타자 더스틴 존슨이 배우 겸 모델인 폴리나 그레츠키와 결혼을 약속했다. 폴리나는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의 전설적인 스타였던 웨인 그레츠키와 영화배우 자넷 존슨 부부의 딸이다.

USA투데이 등 미국 언론들은 19일(한국시간) “존슨이 자신의 트위터에 거대한 다이아몬드 반지를 낀 폴리나의 사진을 올리며 ‘폴리나가 결혼을 승낙했다!(She said yes!)’는 글을 올렸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지난 1월 PGA 투어 개막전인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한 존슨은 대회 내내 폴리나를 동반해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어 2월 열린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 대회에서는 웨인 그레츠키와 동반 라운드를 해 연애설을 뒷받침했다.

이들의 열애설이 화제를 모은 또다른 이유는 존슨이 대회 때마다 다른 여자친구를 대동하는 여성 편력으로 유명했기 때문이다. 2011년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의 대표적인 섹시 골퍼 내털리 걸비스와 개막전 대회장을 찾았고, 지난해 9월 라이더컵에는 대학 때부터 만난 어맨더 컬더를 여자친구로 데리고 다녀 눈길을 끌었다. 그레츠키 역시 존슨과 사귀기 전 NHL 선수인 자렛 스톨과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이를 부인했었다.

2007년에 PGA 투어에 데뷔한 더스틴 존슨은 올시즌 개막전 우승을 포함해 통산 7승을 획득했으며 드라이버 평균거리가 303.3야드에 이르는 폭발적인 장타자로 이 부문 5위에 랭크돼 있다.

조범자 기자/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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