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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대서 펼쳐진 3000명의 물전쟁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한 맥주회사가 부산 해운대에서 연 대규모 물 전쟁이 장관을 연출했다.

하이트진로는 17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에서 3000여명의 피서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d-워터 파이트’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가장 무더운 시간인 오후 3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을 각각 청팀과 백팀으로 팀을 나눈 후 싸이 코스프레를 한 심판의 신호에 맞춰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사전에 준비된 물풍선과 물총을 활용해 상대팀에 물 공격을 퍼붓는 동시에 쏟아지는 물세레를 온몸으로 받아내는 등 실제 전쟁을 방불케 할 정도로 박진감 있게 진행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벤트에 참여한 이연승씨(26)는 “주말을 맞아 친구들과 해운대에 놀러 왔는데 평소 TV CF에서 보던 시원한 물풍선 게임을 진행한다고 해서 참가하게 됐다” 며 “어릴 적 친구들과 학교 운동장에서 물총 놀이를 많이 했었는데, 그 때 그 순간만큼 너무 신나고 시원하다” 고 했다.

‘d-워터 파이트’ 현장의 생생한 장면은 향후 d 신규 CF 제작 시 활용될 예정이다.

신은주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이번 d-워터 파이트 이벤트는 맥주가 줄 수 있는 시원하고 생동감 있는 이미지를 많은 고객들이 함께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d만의 줄 수 있는 차별화된 시원함을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d’는 드라이 효모를 통해 맥주의 불필요한 잡맛을 제거하고 깔끔한 끝 맛을 강화한 맥주로 세계 3대 주류식품 품평회인 ‘몽드 셀렉션’에서 3년 연속 금상을 수상했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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