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시화 MTV 사업 훈풍…안산 부동산 ‘들썩’

총면적 926만여㎡에 첨단 IT.신소재 등 기업체 입주 예정
11개사 1조1천억원 투자 유치 성공...수혜단지 ‘함박웃음’

수도권 주택 시장이 불황인 가운데서도 ‘개발 호재’가 많은 지역에서 분양 중인 단지들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최근 수요자와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곳은 안산이다. 초대형 개발 사업인 시화멀티테크노밸리(이하 시화 MTV)와 반달섬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시화호 북측 간석지에 새롭게 조성되는 총 면적 924만여㎡의 시화 MTV는 경제파급효과 약 9조원, 고용효과 약 7만여명이 예상되는 초대형 개발 호재다. 2010년 하반기부터 산업용지 분양을 시작해 76%인 178만㎡가 242개 업체에 분양됐고, 최근 1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약속한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의 공장이 최초로 준공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시화 MTV 국가산업단지 내 약 17만여㎡ 규모로 조성되는 반달섬 프로젝트 사업도 순항하고 있다. 일본기업인 쿠메&코드는 이 곳에 1조2000억원을 들여 호텔과 리조트, 컨벤션 시설 등을 포함한 문화관광 복합 타운 조성을 준비 중이며, 조성이 완료되면 안산을 상징하는 랜드마크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침체됐다고 하지만 안산과 같이 대형 개발호재가 있는 곳들의 수혜단지들은 인기가 여전하다”며 “오히려 부동산 가격이 저평가되어 있는 지금이 실수요든 투자든 주택구입의 적기”라고 조언했다.  

최근 두산건설이 분양한 ‘안산초지 두산위브’가 대표적이다. 안산 단원구 초지동 군산주공 4단지를 재건축한 이 아파트는 안산의 총 31개 재개발·재건축사업 가운데 처음으로 진행되는 단지다. 향후 풍부한 이전수요와 주변시세를 고려한 분양가,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적었던 안산에서 선보이는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단지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아울러 안산 도심에서 처음으로 재건축되는 시범단지격의 의미까지 갖고 있다. 

특히 교통호재까지 겹쳐 빠르게 정계약이 체결되고 있다. 2016년에는 소사~원시간 복선전철의 화랑역(4호선 초지역 환승)이 개통할 예정이며, 2018년 예정인 중앙역~여의도간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서울 도심까지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사실상 서울생활권에 편입될 것으로 기대되는 것은 물론 경기권 교통의 중심축 역할을 할 전망이다.

현재 교통여건도 뛰어나다. 지하철 4호선 안산선 초지역이 도보 5분거리인 역세권 단지이며, 버스노선이 단지 인근에 16개의 일반노선과 4개의 좌석노선이 있어 우수한 대중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또한 영동고속도로, 안산IC 및 제2서해안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해 차량을 이용하여 수도권 각지로 이동하기 쉽다.

풍부한 녹지와 공원, 수변공간 등 쾌적한 자연환경도 장점이다. 총 면적 63만2107㎡에 이르는 화랑유원지와 화랑저수지가 인근에 있어 다양한 여가생활과 휴식을 누릴 수 있다. 중앙 다이아몬드광장을 비롯해 관산공원, 선부공원, 안산시민공원 등 도보권에 이용할 수 있는 공원들이 다수 있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안산 와스타디움 또한 인근에 있어 몸과 마음이 힐링할 수 있는 최적의 주거단지이다.

안산초지 두산위브는 지하2층~지상32층 8개동, 전용면적 59~114㎡, 695가구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84㎡ 82가구, 전용면적 114㎡ 15가구, 총 97가구이다. 일반분양 가운데 85%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최근에는 계약축하금을 증정하는 혜택까지 주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견본주택은 안산시청 앞(단원구 고잔동 529-5번지)에 있으며, 입주는 2015년 7월 예정이다.

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