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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개인 ‘팔자’에 코스피 하락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코스피가 개인들의 매도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0.19포인트(-1.05%) 하락한 1903.72로 출발,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1910.95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커지자 뉴욕증시는 큰 폭으로 떨어졌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국내증시에서 63억원, 47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으나 개인은 109억원 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시가총액 대형주와 중ㆍ소형주들 모두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과 운수창고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1%대 하락하고 있으며, 현대차(0.43%)와 기아차(0.16%) 등 완성차 업체 주가는 소폭 상승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제안하는 등 남북 관계가 해빙 무드에 접어들면서 현대상선, 이화전기 등 남북경협주 주가가 오르고 있다. 그러나 이들 남북경협주는 시가총액이 크지 않은데다 최근 국내 증시가 미국이나 유럽 등 해외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어 시장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6.10포인트(-1.11%) 떨어진 544.77로 시작해 같은 시각 548.50을 나타내고 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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