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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바축구 브라질, 스위스에 덜미 11연속 무패 마감
[헤럴드 생생뉴스]복병 스위스가 삼바축구 브라질을 잡는 이변을 연출했다. 북아일랜드는 러시아를 잡았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위 스위스는 14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브라질(9위)과의 경기에서 후반 3분 브라질 수비수 다니 알베스(FC바르셀로나)의 자책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7월 자국에서 열린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우승한 브라질은 최근 11경기 무패 행진이 이날 패배로 끝났다.

알베스는 후반 3분에 스위스 공격수 해리스 제페로비치의 크로스를 걷어내다가 자기편 골대에 공을 집어넣고 말았다. 브라질은 전반 38분 네이마르(FC바르셀로나)가 올려준 공을 파울리뉴(토트넘)가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다. 최근 6연승 행진을 달리던 브라질은 2월 잉글랜드와의 평가전 1-2 패배 이후 약6개월 만에 패배의 쓴잔을 들었다.

반면 스위스는 지난해 5월 이후 A매치 10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스위스는 이날 슈팅 수에서 18-10, 유효 슈팅 수에서 4-1로 앞서는 등 최근 상승세를 타던 브라질을 상대로 좋은 경기 내용을 선보였다. 친선 경기답지 않게 스위스가 경고 3개, 브라질이 2개를 받는 치열한 몸싸움도 펼쳐졌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에서는 북아일랜드(109위)가 러시아(16위)를 물리치는 파란을 일으켰다.

북아일랜드는 유럽 지역 예선 F조 러시아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43분 마틴 패터슨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지난해 7월 파비오 카펠로 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영입한 러시아는 F조에서 4승2패로 포르투갈(4승2무1패)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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