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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시 ‘꽃남’ 열풍 부는 한국…남성 화장품 시장 한국이 1위
국가별 남성 화장품 시장을 분석한 결과, 한국이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영국의 시장조사 기업 유로모니터는 지난해 남성 화장품 시장의 규모를 분석하면서, 한국의 남성 화장품 매출이 5억6500만 달러(약 6322억원)로 세계 1위라고 밝혔다. 이는 세계 시장 중 21%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이다.

한국의 남성 화장품 시장 규모는 인구가 월등히 많은 중국보다도 큰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중국은 지난해 남성 화장품 매출 규모가 5억4800만 달러로 2위였고, 일본은 2억6200만 달러로 3위였다.

특히 남성 1인당 화장품 구입액을 보면, 피부 관리에 대한 한국 남성들의 남다른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 남성 1명당 화장품 구입액은 평균 11.3달러로, 2위인 덴마크가 4.7달러인 것과 비교해도 2배 이상 높았다.

국가별 남성화장품 매출과 남성 1인당 화장품 구입액 모두 한국이 10년 넘게 1위를 이어왔다. 그러나 올해는 전체 매출 규모 면에서는 중국이 한국을 다소 앞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편, 여성 화장품 시장까지 포함한 전체 화장품 시장에서는 1인당 평균 구입액이 일본이 152.3달러로 1위, 한국은 79.5달러로 4위로 나타났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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