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언히터블’ 류현진, 7이닝 1실점 역투로 시즌 12승
[헤럴드 생생뉴스]류현진이 또 다시 눈부신 호투를 펼치며 뉴욕 메츠의 신예스타 맷 하비를 압도하며 시즌 12승(3패)을 거뒀다.

류현진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동안 1홈런 포함 5피안타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2승 요건을 갖춘채 7회말 타석에서 디 고든으로 교체됐다. 류현진은 모두 107개를 던져 71개의 스트라이크를 기록했으며 최고구속은 94마일이었다. 초반 구심의 스트라이크존이 일정치않아 다소 마음고생을 했지만 노련한 게임운영으로 이를 극복해냈다. 평균자책점도 2.99에서 2.91로 많이 끌어내렸다. 다저스는 9회 젠슨이 한점을 내줬지만 4-2로 승리했다.

류현진은 1회 1사후 후안 라가레스에게 불의의 좌월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시즌 12번째 피홈런. 펜스가 낮은 다저스타디움이었기에 홈런이 됐다. 곧바로 안타를 내줬지만 병살타로 1회를 잘 마무리한 류현진은 이후 7회까지 단타 4개와 볼넷 1개만을 허용하며 메츠 타선을 잠재웠다. 


반면 ‘메츠의 희망’ 하비는 강속구를 앞세워 4회까지 병살타 3개를 유도하며 잘 버텼지만, 5회 닉 푼토, 6회 A.J.엘리스에게 잇달아 2타점 적시타를 내주며 강판당했다. 6이닝 8피안타 4실점 3탈삼진.

결국 메이저리그도 주목했던 신예 투수들의 대결은 류현진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