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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니어 10명 중 5명 “노인 복지 충분치 않다”
[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 50세 이상 2명 중 1명꼴로 우리나라 노인 복지서비스가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시니어 비즈니스 전문기업 시니어파트너즈에 따르면 7월19~8월8일 시니어 포털 ‘유어스테이지’(www.yourstage.com)를 통해 50세 이상 회원 3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절반 가까운 48.2%가 정부 및 공공영역의 노인 복지서비스가 충분치 않다고 대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충분하다거나 매우 충분하다는 응답은 17.7%에 그쳤다. 보통이라는 응답은 34.1%였다.

조사 대상자들은 대체로 노인 복지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복지 대상을 확대해야 하고 실제로 필요한 노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요구도 강했다.

하지만 일방적으로 정부를 비판하는 의견은 드물었고 복지 수준이 앞으로 나아질 것이란 희망을 내비치는 견해가 많았다고 시니어파트너즈는 전했다.

아이디 ook51를 쓰는 회원은 “우리나라가 살기 좋아진 건 사실이지만 복지를 내세울 만큼의 재원이 풍부한 건 아니라 본다. 앞으로 좀 더 나아지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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