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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 휴가철 지긋지긋한 만성질염 소음순수술로 개선 가능

본격적인 피서철에도 불구하고 여성들의 여성성형에 대한 관심도가 대폭 상승했다.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여성들의 경우 피서를 다녀온 후 95%가 질염 증상을 경험 했다고 한다.

예전에는 상처 회복이 더디고 수술흔적이 남아 여름철 성형을 피했지만 최근 의료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흉터가 남거나 덧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유독 여름철에 여성성형에 관심도가 높아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름철에는 무더운 날씨와 습기 때문에 만성질염과 같은 여성질환이 더욱 심화된다. 특히 질 분비물이 과도하게 분비되거나 소음순변형으로 인해 냄새가 심하게 나는 경우가 그 예이다.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질염인데 요즘 같은 장마엔 질염이 발생 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질염이 생기게 되면 질이 붓고 악취가 나며 분비물의 색이 변할 수 있다. 또한 가려움이나 화끈거림과 성관계시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질염증상은 그 원인에 따라 다양한 차이를 보일 수 있는데 아직 명확히 밝혀진 바는 없지만 킨디다성 질염으로 여성의 몸 상태의 컨디션에 따라 생길 수 있으며 세균성 질염으로 성관계로 인해 전염될 수 있다. 또한 원충성 질염으로 목욕탕이나 화장실에서 전염되는 질염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질염의 치료방법은 약물치료가 있는데 최근 소음순수술과 같은 시술을 통해 질염을 개선하고자 병원을 찾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소음순은 질과 요도 좌우에 있는 날개 모양의 기관을 말하는데 여성 외부 생식기의 모습을 결정하는 소음순의 모양은 여성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소음순이 비정상적으로 크거나 비대칭
인 경우, 소음순비대로 가려움증과 습진을 유발하는 경우, 청바지나 꽉 끼는 바지를 입으면 불편한 경우, 성관계시 찰과상을 입어 성교통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불편을 겪는 여성에게 소음순수술은 적합한 수술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소음순수술 후 며칠간은 염증예방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수술 다음날부터 일일 1회 정도의 좌욕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일상생활은 곧바로 가능 하지만 격렬한 운동은 1주일 후부터 하는 것이 좋다.
무리한 운동은 4주간 삼가야 되며 성관계는 4~6주 후 가능 하며 콘돔이나 질 윤활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신소애여성의원 박정원원장은 "개인마다 소음순의 모양과 크기, 두께의 차이가 있다. 중요한 신경과 혈관이 분포되어 있어 기능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다. 소음순수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수술 후 흉터나 실밥자국이 남지 않는 것이다. 정교한 디자인이 필요하며 여성의 골반구조에 대해 정확히 아는 오랜 경험과 연구를 통해 숙련이 되어 있는 산부인과 전문의가 취급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수술을 원할 때 무엇보다도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 병원을 찾는 경우 수술대상인지 약물치료나 심리치료로 대체할 수 있는지 먼저 판별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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