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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12승 상대, 2년차 메츠 에이스 맷 하비
[헤럴드 생생뉴스]후반기들어 승승장구하고 있는 류현진(LA 다저스)이 이번엔 뉴욕 메츠의 젊은 에이스 맷 하비를 상대한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올 시즌 23번째 선발 등판이 예정되어 있다. 지난 9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11승을 달성하며 현지 언론의 극찬을 받은 류현진으로서는 야구팬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만만찮은 영건과 대결을 하게 됐다.

하비는 올시즌 23차례 선발 등판해 159⅔이닝을 소화하며 9승 3패 평균자책점 2.09를 기록했다. 직구 평균구속이 95마일(152㎞)를 넘는 빠른 공을 갖고 있으며 슬라이더와 커브, 체인지업 등 변화구 구위 또한 뛰어나다. 메츠의 성적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3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하비만큼은 제몫을 해주고 있다. 


류현진은 전반기 막판 제구에 기복을 보이며 다소 부진했지만, 후반기 들어 다시 날카로운 제구력을 회복해 제몫을 해주고 있다. 따라서 이날 양팀 투수들간의 대결은 흥미로울 것으로 보인다. 메츠 타선 역시 류현진이 충분히 요리할 만하다. 류현진은 지난 4월 26일 메츠 원정경기서 7이닝 3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역투했으나 불펜의 난조로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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