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로 불린 이번 별똥별 우주쇼는 우리나라에서는 13일 새벽 4시를 전후로 절정에 달했다. 다만 당초 기대됐던 시간당 100개의 유성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한국천문연구원이 밝혔다. 또 두터운 구름으로 인해 관측이 쉽지 않았다.
샤이니 멤버 종현(@realjonghyun90)은 13일 새벽4시께 트위터에 “나 방금 별똥별 수십개 보고 신나서 멤버들 다 깨움. 다들 신기해하네. 뿌듯. 소원 빌었다!”라고 글을 올렸다.
배우 백성현(@sunghyun_baek) 역시 “오늘 유성우 봤어요! 여러분들은 소원 기도 하셨어요? 이렇게 하늘에 별이 많은 줄 몰랐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카라의 박규리(@gyuri88)는 “운명인가? 나카시마미카에 orion을 듣고 있는데 마침 보이다니”라며 별똥별과 자신이 듣고 있던 음악의 절묘한 타이밍을 감탄했다.
레인보우의 김재경(@jaekyung_k)는 “오오오오! 별똥별 봤다! 레인보우 이제 대박 나려나봐”라며 자신의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개그우먼 오나미(@skal7996)은 “별똥별인줄 알고 소원 빌었는데 반짝반짝 빛나는 건너편 건물 홍보 불빛이었다”라는 글을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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