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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컬러프린터로 수표 1800만원어치 위조 일당 검거
8만원짜리 컬러프린터를 이용해 10만원권 수표 1800만원어치를 위조한 일당이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컬러프린터를 구입해 모텔 등으로 장소를 옮겨다니며 10만원권 자기앞수표 180여장을 위조한 혐의(위조 유가증권 행사ㆍ부정 수표 단속법 위반)로 A(29) 씨와 B(31) 씨 2명을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월 10일 인천 부평구 B 씨 원룸에서 전날 8만6000원을 주고 구입한 컬러프린터로 10만원권 자기앞수표 140여장을 위조하는 등 5월부터 이달 초까지 180여장의 자기앞수표를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가 일자리를 찾아 지방으로 내려가자 A 씨는 구입한 프린터를 들고 혼자 모텔에 들어가 수표를 위조했다. 이들은 위조한 수표 가운데 60장을 사용했으며, 커피숍 편의점 제과점 등에서 물건을 산 뒤 위조한 수표를 제시하고 거스름돈을 받는 방법으로 총 600만원 상당을 챙겼다.

박병국 기자/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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