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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기관 냉방 중단, “찜통더위에 어떡하라고…” 불만 봇물
[헤럴드생생뉴스] 공공기관 냉방 중단 소식에 누리꾼들의 원성이 쏟아지고 있다.

12일 안전행정부는 각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 낮 시간대 실내조명 소등 및 냉방중단 협조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안전행정부는 “12일부터 14일까지 전력수급에 심각한 위기”라며 “예비전력을 260만㎾ 가량 추가확보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은 14일까지 낮시간 때 실내조명 및 냉방기 작동을 중단할 방침이다. 또 사용하지 않는 사무기기, 냉온수기, 자판기 등도 자율적으로 전원을 차단하도록 해야 한다. 노약자, 임산부는 휴가를 내는 방안도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는 12일 오전 10시57분 전력경보 1단계인 ‘준비’를 발령했다. 예비전력이 200만㎾ 밑으로 떨어지면 전력수급 경보 4단계 ‘경계’ 경보가 발령된다.

사진=JTBC뉴스 캡처화면


공공기관 냉방 중단 소식에 누리꾼들은 “공공기관 냉방 중단, 아무리 그래도 폭염에 너무하네”, “공공기관 냉방 중단, 그냥 휴가를 주시던가”, “공공기관 냉방 중단, 전력 새어나가는 다른 곳을 단속해야지 공무원만 죽어나가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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