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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루 감독, “한국 4가지 특징 모두 다 갖춘 팀”
[헤럴드생생뉴스]오는 14일 한국 축구대표팀과 친선경기를 갖는 페루 국가대표팀 감독이 한국을 “4가지 특징을 다 갖춘 팀”이라고 치켜세웠다.

세르히오 마르카리안 페루 축구대표팀 감독은 12일 수원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취재진과 만나 “각 팀은 전술적, 신체적, 기술적, 역사적 전통 등 다양한 특징이 있는데 한국은 이 4가지 특징을 다 갖춘 팀”이라고 한국팀을 평가했다.

마르카리안 감독은 이번 경기에 대해 “골을 넣고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개인의 기량을 점검하는 데에 더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페루의 주장이자 스타인 클라우디오 피사로(바이에른 뮌헨ㆍ사진)는 한국선수 중 누구를 아느냐는 질문에 “손흥민(레버쿠젠)과 구자철(볼프스부르크) 등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의 기량이 좋다”며 말했다.

한편 페루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4승2무6패로 9개국 가운데 7위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4경기가 남아있고, 5위인 우루과이와 승점차가 2점에 불과해 본선 진출 가능성은 여전한 상황이다. 페루가 남미 최종예선에서 5위를 할 경우 아시아 최종예선 각조 3위를 기록한 우즈베키스탄, 요르단의 승자와 플레이오프를 치루게 된다. 따라서 페루 입장에서는 한국은 아시아 팀과 대결을 앞둔 최적의 상대로 꼽히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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