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스타벅스 텀블러 훔치면 기분좋아져’ 42개 훔친 40대 구속
[헤럴드 생생뉴스]서울 혜화경찰서는 커피전문점 스타벅스 매장을 돌아다니며 텀블러만 42개 훔친 혐의(절도)로 회사원 한모(40)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 6월 중순부터 2개월 동안 서울 강남, 명동 등 스타벅스 매장을 돌아다니며 19차례에 걸쳐 텀블러 42개(200만원 상당)를 훔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텀블러는 음료의 온도를 유지해주는 보온병으로 개당 가격이 3만∼5만원이다.

미혼인 한씨는 경찰 조사에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자주 가던 스타벅스 매장에 가 텀블러를 훔쳤다”며 “훔칠 때마다 기분이 좋아졌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한씨의 범행이 상습적이라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