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지루한 장마가 지나고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차량 위생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나 올 여름은 잦은 소나기가 예고돼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매번 스팀 세차를 하자니 비용이 부담스럽고 기계세차는 자동차에 흠집이라도 날까 망설여진다. 누구에게나 손쉬운 차량 위생관리가 가능해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줄 셀프 세차 제품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보쉬 전동공구사업부 관계자는 “올 여름처럼 변덕스러운 날씨에는 셀프 세차 제품으로 자주 청소해주는 것이 차량 위생 관리에 효과적일 수 있다” 며 “해당 제품들을 언제 어디서나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고, 장기간 사용이 가능해 실용적”이라고 말했다.
▶먼지와 진드기가 가득한 차 내부, 진공 청소기로 한번에=장마 뒤 축축하고 습한 차량 내부는 알레르기 원인이 되는 먼지와 진드기가 번식하기 쉬운 장소. 따라서 쾌적한 차량 환경을 위해서는 강력한 흡입력을 가진 무선 청소기로 자주 차량 내부를 청소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보쉬의 ‘리튬이온 충전 청소기 베어툴 2종(GAS 14.4/18V-LI)’은 같은 전압 내 보쉬 리튬이온 배터리를 모두 완벽히 호환해 사용할 수 있는 초소형 무선 청소기다. 리튬이온 배터리 장착 시에도 무게가 1.2kg밖에 되지 않지만 강력한 파워를 지닌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한번 충전으로 최대 40분 동안 연속 사용이 가능해 효율성을 극대화시켰다. 길이 조절이 가능한 연장 파이프와 LED 램프로 어두운 차량 내부의 틈새먼지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얼룩덜룩한 차 외관, 고압세척기로 깨끗=장마철 산성비로 얼룩덜룩해진 자가용은 신속한 세차가 필요하다. 그대로 방치하면 자칫 차체 금속부분이 빠르게 부식돼 자동차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힐 수 있기 때문. 또한 함께 묻은 먼지와 오염물질 역시 각종 질환의 주범이 될 수 있어 수시로 세척해주는 것이 좋다.
스킬의 ‘가정용 고압세척기 0760’은 자동차 세차를 쉽고 빠르게 돕는 제품이다. 특히 스킬의 오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4.5kg의 동급대비 초소형 사이즈에 강력한 분사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일반 수돗물 압력의 20~30배 가까이 높여 분사하기 때문에 손으로 닦기 힘든 차량 얼룩도 외부 코팅의 손상 없이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다.
고압세척기로 세차를 마쳤다면 바닥 물기와 부유물을 제거하는 마무리 작업이 필수적이다. 스킬(Skil)의 ’건습식 진공청소기 (8715)’는 바닥의 먼지뿐만 아니라 더러운 물기를 한번에 제거하는데 유용한 제품. 1,500W의 모터의 강한 흡입력과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높인 점도 돋보인다.
▶내 차 피부관리, 전용 광택기로 반짝=세차를 마친 차량을 오랫동안 깨끗한 상태로 유지하고 싶다면 차량광택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 차량광택은 자외선을 차단하고 차체 표면을 보호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지니기 때문. 특히, 정비소에서 요구하는 광택 비용이 만만치 않은 만큼 전동 광택기를 구비해 오랫동안 사용하는 것이 합리적일 수 있다.
스킬)의 차량용 전동 광택기 ‘폴리셔 9080’는 쉽고 효과적으로 차량에 광택을 낼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6단계 속도 조절이 가능한 강력한 모터가 장착돼 효율성을 극대화 시켰고, 동급 최장 길이(6m)의 전원케이블과 가벼운 무게(3.5㎏)로 휴대성을 높였다. 고가의 타 브랜드 제품대비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성능을 지닌 점도 추천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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