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인천~방콕 노선은 10월 2일부터 주 7회(1일 1회)에서 주 14회(1일 2회)로 증편해 운항한다. 출국편의 경우에는 각각 오후 8시5분과 오후 8시40분에 인천에서 출발해 방콕으로 향할 계획이다. 귀국편은 현지시각 오전 12시55분에 방콕에서 출발해 오전 8시15분 인천에 도착하는 항공기와 현지시각 오전 2시20분에 방콕에서 출발해 오전 9시30분 인천에 도착하는 항공기로 운영된다.
현재 제주항공은 부산~방콕 노선에서도 주 7회 운항 중이다. 이로써 제주항공이 한국과 방콕을 연결하는 노선은 1일 3회 운항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어 인천~괌 노선은 오는 10월31일부터 오전 시간에만 주 7회(1일 1회) 운항하던 기존 일정에 야간편을 더해 주 14회(1일 2회)로 증편 운항할 예정이다. 운항일정은 오전편이 오전 10시5분 인천에서 출발해 현지시각 오후 3시35분 괌에 도착하며, 오후 4시35분 괌에서 출발해 오후 8시35분 인천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또 야간편은 오후 8시19분 인천에서 출발해 현지시각 다음날 오전 1시40분 괌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오전 2시40분 괌에서 출발해 오전 6시40분 인천에 도착한다.
방콕 노선에 대한 왕복항공권은 38만5400원부터 판매하며 괌 노선에 대한 야간편 왕복항공권은 34만3300원부터 판매한다. 이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세 등이 포함된 총액운임으로 환율 및 국제유가에 따라 일부 변동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고객이 더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평균탑승률 80%대의 인기노선인 방콕과 괌 노선을 확대함으로써 근거리 국제선에서의 시장지배력을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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