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증권사 추천 종목> 2분기 안정적 실적 서비스업종 러브콜
이번주 증권사들은 2분기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한 서비스업종에 관심을 나타냈다. 전력난이 심해지면서 관련주들에 대한 추천도 잇따랐다.

GKL은 신한금융투자와 대신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신한금융투자는 “정부의 관광산업 육성 발표로 하반기 중국인 입국자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카지노를 포함한 크루즈산업 추진에 따른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신증권은“GKL의 주가수익비율(PER)이 13배에 불과하고 배당수익률은 4.0%에 달한다”며 지금이 매수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저가항공사인 제주항공을 자회사로 둔 AK홀딩스는 중국 정부의 도시화ㆍ현대화 정책으로 중국 법인의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현대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코스닥에선 파라다이스와 컴투스 등이 중국 관련 수혜주로 주목받았다. SK증권은 파라다이스에 대해 “중국인 VIP를 통한 구조적 성장이 지속되고 영종도 카지노 오픈 등으로 중장기적 성장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컴투스는 신작게임 효과에 중국 진출에 따른 성과가 하반기에 점차 나타날 것이라는 이유로 부국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하나대투증권은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코웨이를 추천하며 “렌털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은 물론 하반기 수출 호조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도 코웨이에 대해 사상 최고 영업이익률(16%)과 사상 최저 렌털 해약률(0.9%)을 기록했다며 “2014년부터는 가격 인상에 의한 수익개선 효과도 가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력난 우려가 심해지면서 한국전력이 추천주로 꼽혔다. 신한금융투자는 한국전력에 대해 “지난 5년간 연료비 증가와 설비투자 확대에 부합하는 전기요금을 받지 못했다”면서 “하반기부터 전기요금 인상 효과, LNG 등 연료가격과 환율 안정 등으로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증권은 루멘스에 대해 “LED업체 중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전력난에 따른 정책적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신규 스마트폰 G2를 선보인 LG전자도 주목받고 있다. 한양증권은 LG전자에 대해 “G2가 연말까지 옵티머스G 판매량의 3배 이상인 300만대 정도 팔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나대투증권도 G2로 추가 매출성장이 기대되며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지주사인 LG는 LG전자와 LG화학 등 주력 자회사들의 실적개선에 따른 주가 모멘텀이 전망된다며 현대증권과 한국투자증권으로부터 추천받았다.

이 외에도 유가증권시장에서 금호석유, SK하이닉스 등이 추천주로 이름을 올렸고, 코스닥에선 유아이엘, CJ E&M, 와이솔 등이 추천받았다.

김우영 기자/kw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