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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넥스>거래량ㆍ대금 경신한 코넥스 시장, 평일 수준으로 복귀
[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전날 개장 이후 최대 거래대금을 기록했던 코넥스 시장이 9일 다시 평일 수준의 거래를 보이고 있다.

9일 코넥스시장에서 오후 1시 50분 현재 거래대금은 4억600만원, 거래량은 8만9000주를 기록하고 있다. 21개 종목 중 13개 종목의 거래가 이뤄졌고 5개 종목이 상승했고, 3개 종목이 하락했다.

전날 장중 대량매매를 보였던 의료기기 전문업체인 메디아나가 4만2000주로 거래량이 가장 많고, 거래대금도 1억5960만 원을 나타내고 있다. 주가는 전일 대비 350원(10.14%) 오른 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엔피제네틱스(10.80%), 아진엑스텍(7.69%), 아이티센시스템즈(4.87%), 피엠디아카데미(4.62%)가 상승한 반면, 엘앤케이바이오(-5.00%), 에프앤가이드(-0.91%), 웹솔루스(-0.30%)이 하락했다.

코넥스 시장은 8일 개장 이후 최초의 장중 대량매매(블록딜)가 이뤄지면서 하루평균 4억원대였던 거래대금이 21억5000만원으로 뛰었다. 지난달 1일 개장 첫날 13억8000만원을 훌쩍 넘어섰다.

거래량 역시 48만5500주로 지난달 1일의 21만9700주 기록을 갈아 치웠다.

이날 거래 폭증은 메디아나의 최대주주로 주식 360만600주(62.75%)를 보유한 길문종 대표이사가 지분 10.97%를 매각했기 때문이다.

주식을 매수한 기관은 메디아나의 7일 종가(3400원)보다 높은 주당 3800원에 주식을 사들여 총 매수대금은 1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 1일 최초로 외국인 매수세가 들어온 데 이어 대량매매까지 이뤄지면서 수급 문제와 기관 중심의 매수세 등이 해소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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