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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언론 “류현진 신인왕 가능성 3~4위권”
류현진(26·LA다저스)이 올시즌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NL)의 신인왕 경쟁에서 3∼4위권을 달리고 있다는 현지 언론의 평가가 나왔다.

미국 CBS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NL 신인왕을 전망하는 기사에서 “류현진이 다저스의 안정 장치 역할을 하고 있다”며 경쟁자인 셸비 밀러(세인트루이스)와 함께 신인왕 후보 3∼4위권으로 분류했다.

CBS는 “류현진은 타구에 발을 맞아 다친 며칠 동안을 제외하고는 팀의 선발진이 부상으로 흔들리던 때에도 자신의 등판 차례를 지켰다”며 그의 꾸준함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류현진이 21경기에 출장해서 15번의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으며 올 시즌 3.15의 평균 자책점을 자랑하고 있다는 그의 기록을 소개했다. 또 타석에서도 타율 0.231, 출루율 0.250, 장타율 0.333을 기록하고 있다며 투수로서는 아주 훌륭한 타격감을 뽐내고 있다고 칭찬했다.

신인왕 경쟁자 셸비 밀러에 대해서는 2점대 방어율(2.89)을 보유하고 삼진 능력이 뛰어나다고 높이 평가했다. 최근 타구에 맞아 생긴 부상의 영향이 크지 않다면 시즌 15승을 거둘 수 있을 정도라고 예측했다.

한편 CBS는 신인왕 후보 1∼2위권에 호세 페르난데스(마이애미)와 야시엘 푸이그(LA다저스)를 꼽았다..

조범자 기자/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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