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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금 연주자 양성필, 정규 5집 ‘만파식적’ 발표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대금 연주자 양성필이 정규 5집 ‘만파식적(萬波息笛)’을 오는 8일 발표한다.

양성필은 한국 무형문화재 45호 대금산조 이수자로 연주가이자 공연 기획자로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그는 미주, 유럽, 동아시아, 중앙아시아 등 10여 개국에서 공연을 벌이는 등 한국 전통 음악을 알리는 문화 외교관의 역할을 해왔다.

‘만파식적’ 지난 2008년 4집 이후 4년 만의 신보로 기획과 녹음 및 후반 작업까지 총 2년여의 시간을 들여 완성됐다. 앨범엔 바다를 공간으로 삼은 영적인 여행을 표현한 곡들이 담겨 있다. 수록곡 8곡 중 ‘아리랑’을 제외한 전 곡은 양성필과 류권하 프로듀서가 공동으로 작곡했다.



양성필은 “30여 년의 연주 활동을 통해 터득한 안정된 호흡으로부터 나오는 대금 소리로 몸과 마음의 평화와 치유를 경험케 하는 것이 이번 음반의 기획의도”라며 “음반의 타이틀을 ‘만파식적’으로 정한 것도 그러한 이유”라고 전했다.

한편, 이 음반은 오는 15일부터 세계적인 음반 유통사 시디베이비(CDBaby)를 통해 전 세계에 유통되며, 아이튠즈와 아마존 등에서도 음반 및 음원 구입이 가능하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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