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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항공레저 지역 거점 육성한다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정부가 고용창출 효과가 큰 항공 레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거점 도시를 지정해 적극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는 다음달까지 전국 광역자치단체로부터 항공레저 기반시설 조성계획을 제출받아 10월중 항공레저 거점으로 육성할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새만금이 있는 군산시나 관광 인파가 몰리는 제주도 등 관광 사업에 관심이 있는 지자체의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단기적으로는 항공레저 기반시설을 활용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고 장기적으로 지자체의 기반시설 개선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항공레저 산업이 활성화되면 항공기 제작 등 항공산업이 성장하는 견인차가 될 뿐 아니라, 관광 수요가 증가하고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국토부는 전망한다.

항공레저는 경량항공기, 열기구, 스카이다이빙, 행글라이딩, 패러글라이딩, 모형항공기 등을 즐기는 것으로 소득수준이 높은 외국에서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국토부는 국내서도 항공레저 문화가 점차로 확산될 것으로 보고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비행 가능한 항공레저 여건 조성’을 비전으로 하는 ‘항공레저 활성화 추진계획’을 지난해 마련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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